오늘 치료사례 주인공인 4세 남아는 모든 발달이 많이 더딘편이였으며, 전반적으로 감각의 예민도가 높아서, 낯선 상황에 크게 거부를 보이는 아동이였습니다.
상담 내내 부모님에게 안겨 있고, 자리에서 빙빙 돌며 소리를 지르면서 박수를 치는 감각방어적인 행동으로 자기추구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예민도가 낮아지고, 언어발달이 좋아질 수 있는 수업을 원하셨고,
감각의 예민도를 좀 낮추기 위한 감각통합수업을 추천했습니다.
수업 초반에도 부모님께 함께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긴장과 감각의 예민도가 굉장히 높은 아동이였습니다.
호명반응과 눈 맞춤이 적고 근 긴장도 문제와 자세변화에 어려움을 보이며
활동참여에 제한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치료목표로 예민도 감소 및 대소근육발달 향상과 운동능력향상으로 정했습니다.
훈련 전 그네 타기와 암벽 오르기 활동에서는 발을 떼지 못하며, 훈련을 거부하거나
자기추구행동을 보이며 빙빙 자리를 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