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35개월의 남자 아동으로 현재 “엄마 물”, “아빠 가자”, “우유 먹어” 등을 말하는 수준으로 매사 의욕이 없고 지시에 반응속도가 느리고, 부모의 불화로 주 양육자가 여러 번 바뀐 적이 있다고 하며, 어린이집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또래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여 혼자 논다고 합니다. 

상담) 아동이 또래에 비해 언어발달이 느리다고 언어만 집중해서 치료하면 향상이 될까요? 물론 치료를 하면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는 있겠지만 아동의 발달문제는 단지 언어문제 만이 아니라 심리, 행동, 인지,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근본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다르면 치료의 방향도 다르고 나중에 치료효과는 더욱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상담에서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첫째, 어린이집에 친구가 있나? 

둘째, 주로 누구랑 노나? 자기보다 어린아이들과 노는지, 혼자 노는지, 또래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랑 노는 지를 물어봅니다. 

셋째, 놀 때는 시끄럽게 노는지, 조용히 노는지, 친구들을 방해하는지, 혼자 애착물건을 가지고 노는지를 물어보게 됩니다. 

넷째, 눈맞춤은 되는지 다섯째, 지시따르기가 되는지를 물어보게 됩니다.

여섯째, 아동이 자라는 동안 애착 관련 환경적인 사건이 있었는지, 질병이나, 가족력 등을 물어보게 됩니다. 

기초상담을 통해 관련 검사를 진행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며 문제의 원인이 되는 부분부터 치료적 접근을 시작하게 됩니다.

언어치료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

(무발화, 단순언어발달지연, 사회성언어, 조음장애, 표현언어부진)

상담: 031-426-7779

홈페이지: dasom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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