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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iTV(35)>중2, 전교 1등이 난독증이라니 말이 돼?_ 다솜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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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1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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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고 성실해도 정보처리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

스쿨iTV가 창사 12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난독증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소장 김은희 박사)와 공동으로 난독증에 대한 기획탐사 보도를 한다

[스쿨iTV] ♦ 전교 1등이 난독증?

☞ 언제 어디에서?

- 2016년 충남 아산시 소재의 중학교에서

☞ 어떤 계기로 전교 1등이 난독증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을까?

-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척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지를 학교에 보냈기 때문이다.

♦ 담임선생님의 반응은?

☞ 검사결과지를 본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2학년 전교 1등이 ‘난독증 고위험군’으로 나왔는데 혹시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닐까요? 어떻게 된 일이죠?”

※ 물론 그 학교는 작은 학교이고 2학년 전체 학생이 44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담임 선생님은 전교 1등 학생이 ‘난독증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이 선뜻 믿어지지 않고 당황스러워서 전화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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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독증 척도검사를 시행한 전문가와 담임선생님의 대화

☞ 난독증 전문가의 질문

“해당 학생이 평소에 대화도 엉성하고 어설프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가요?”

☞ 담임 선생님의 답변

“네 맞아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 난독증 전문가가 담임선생님에게 설명한 내용 요약

☞ 정밀 검사를 해봐야 확실하겠습니다만 일단은 난독증 위험이 있는 것 같다.

☞ 머리는 좋아도 두뇌 여러 부위의 협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공부를 잘해도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난독증 척도검사’ 결과는 스스로 자신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 현재 이 학생의 성적은 좋으나 학생 스스로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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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전체 학생 수가 260명 정도 되는 큰 중학교에서 1학년 전교 1등 학생이 난독증 해당군으로 나온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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