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만2세의 남아로 ‘엄마’ ‘빠방’ ‘주세요’ 같은 단단어 위주의 말을 한다고 한다. 

말귀는 다 알아듣고 눈치도 있는 것 같은데 유독 말만 느린 것 같아 걱정이라고 하며, 할머니는 “다 때가 되면 말을 하는 데 유별나게 그런다”고 한소리 하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인지 궁금해 한다. 

아동이 뭔가 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떨어지는지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아이가 발달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정상발달을 알아보고 어디 쯤 위치하고 있는지 비교해보면 될 것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언어준비단계- (0~3개월) 울음

(4~8개월) 옹알이- 옹알이는 언어발달의 중요한 싸인임.

2. 언어표현단계- (8개월~1세) 첫말 시작: 엄마, 아빠, 우유, 맘마, 봐, 줘 등

(18개월 이상)단어의 결합: 차 줘, 돼지 꿀꿀, 물 줘, 할미 이거

3. 2~3세 : 두 단어로 된 문장 형태가 보편화 됨. 언어의 폭발적 시기

  우유 더 ⟶ “엄마 우유 더 주세요” 라는 의미

  엄마 양말 ⟶ “이것은 엄마의 양말입니다” 의미의 말 시작

4. 3~4세 : 한 번에 세 단어 혹은 그 이상의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

  주어+목적어+동사 (“정국이 빵 먹어”)로 구성되는 문장

5. 4~5세 : 단순한 문장에서 문장과 문장이 연결되어 표현

   “나는 밥 먹고 나가서 놀거야”

   접속사 사용: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 그러니까, 그런데 사용 

   “나는 유치원에서 간식을 먹었어. 그리고 노래를 불렀어”

6. 5세 : 성인 언어체계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이미 모두 습득한 상태임

                                                     [결합되는 평균 단어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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